001.jpg


- 합천예술! 가을바람에 스며들다 -


합천의 대표적인 예술축제인 제15회 합천예술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000여명의 군민들과 함께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한국예총합천지회(지회장 이점용) 소속 5개 협회(국악, 문인, 음악, 미술, 사진)와 우수예술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황강변의 시원한 가을바람이 스며드는 일해공원을 찾은 군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 퍼지게 했다.


002.jpg


첫째날 식전공연인 풍물패 청음의 연희 퍼포먼스 놀판을 시작으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기원 비나리와 함께 개막을 알리고, 유명가수 진성 등이 출연하여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신나는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음악제는 마산무용단의 2019 춤으로 만들어가는 이야기, 음악협회에서 준비한 합천군합창단, 음악여행, 한음회, 합천색소폰, 대구밴드 등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가을날의 정취를 한껏 고조시켰다.


문학제에서는 아티스트 오나리의 연주와 함께 유안진 시인 초청 특강과 지역명사들의 애송시 낭송회를 가져 문화 감수성을 자극시키는 시간이 되었다.


이외에도 예술제 기간중에 문인협회의 공원시화전, 미술협회・사진작가협회의 회원 작품을 전시해 오가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합천예술제가 군민들과 시원한 가을바람에 예술로 하나되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으며 올해는 예년보다 알찬 내용으로 군민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 행복했다.”며 “앞으로 군민 전체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