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명 수중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축제 열려

합천 최고의 여름 축제 2011황강레포츠축제 및 제16회 황강수중마라톤대회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합천군 황강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합천 황강레포츠 축제 HD동영상, 20분 4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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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1급수 물위, 은빛 백사장위 등 이색 공간에서 황강레포츠축제의 행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모래풋살대회', '비치발리볼대회' 예선경기를 가졌다. 또한 윙크 초청가수와 향토가수 들이 공연하는 '전야제' 행사도 성대하게 열려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 버렸다

 

그리고 31일에는 본 행사로 ‘황강수중 마라톤대회’, ‘비치발리볼대회’, ‘모래풋살대회’ 등 3개 대회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그 중에서도 강물 위를 횡단하는 ‘황강수중마라톤대회’는 황강레포츠축제의 간판급 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합천에서만 볼 수 있는 수중 마라톤 대회로 16회째를 맞이하는 메이저급 대회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올해로 16번째 열리는 황강수중마라톤대회는 전국 경향각지의 레포츠 동호인과 외국인 등 1,500여명이 참가해 합천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마라톤 대회는 31일 일요일 오전 9시에 시작하여 2km, 5km, 10km 등 총 3개 코스별로 실시했다

 

수중마라톤대회 결과는 10km부문 1위 남자청년부 1위 : 서민보(1시간 2분 39초) 남자장년부 1위 : 백정열(1시간 3분 50초) 여자부 1위 : 이정숙(1시간11분44초) ,5km 부문 남자청년부 1위 : 신재하(24분23초) 남자장년부 1위 : 김정한(24분23초) 여자청년부 1위 : 김주하(31분00초) 여자장년부 1위 : 이민주(27분51초) 2km 부문 남자청년부 1위 : 김진경(7분51분) 남자장년부 1위 : 황영대(7분45초) 여자청년부 1위 : 김보윤(10분29초) 여자장년부 1위 : 장선옥(8분 49초)씨가 수상했다.또 특별상은 최연소자 변진섭(4세), 최고령자 이규석(80세), 최다가족(7명, 임재용씨 가족), 최다 참가단체는 부산마라톤연합회(35명)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대행사로는 은어를 잡아서 시식까지 할 수 있는 '맨손은어잡기대회‘와 황강변을 시원하게 달려보는 '말타기 체험'과 합천의 특산물인 황토한우를 맛볼 수 있는 '합천황토한우 무료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 실시로 참가자 전원에게 하루동안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여름축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