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올해 4월부터 율곡면 아이스딸기정보화마을과 초계면 하남양떡메 정보화마을에 대형 TV와 웹 카메라, 스피커폰을 갖춘 화상상봉장을 만들어 다문화가정을 위한 화상상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정보화 협약식 동영상)

[협약식 HD동영상, 6분 35초]



화상상봉서비스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 및 외국인을 상대로 국내(외) 가족은 물론 친지들과 애정을 쌓고 친목을 다지게 함으로써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정서적 친밀감 형성과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로 "따뜻한 공정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비스다.

지난 18일 두 번째 국내 결혼 이주 여성간 "이웃사촌 만들기" 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다문화가족간의 화상상봉으로 합천군 아이스딸기정보화마을 3명 [원소정(26세, 베트남), 르배땀(26세, 베트남), 세키미유키(40세, 일본)] 과 하남양떡메정보화마을 2명 [고토마사꼬(48세, 일본), 후지사와 사나이(41세, 일본)] 그리고 하동군 옥종딸기정보화마을 2명[찬누이(28세 베트남), 누엔빛첨(24세 베트남) 간 결혼이주 여성들을 상대로 화상상봉서비스를 실시하여 국내 다문화 가족간의 친목을 돈독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화상상봉 실시 후에는 정보화마을과 다문화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다과회를 열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잇다.

화상상봉을 이용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은 정보화마을 홈페이지 (http://family.invil.org)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고향 가족 및 친지들과 화상상봉 시간을 약속하거나 아이스딸기정보화마을(☎055-933-4336)과 하남양떡메정보화마을(☎055-931-7622)에 전화신청하면 화상상봉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이웃사촌 만들기” 라는 주제로 화상상봉서비스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