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의원 - 외국인 산업연수생을 활용한 인력대여 제도 도입해야 -

  23일 열린 제160회 합천군의회(의장 문을주)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현주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농촌 고령화와 힘든 노동 기피 현상으로 노동력 확보가 하늘에 별따기”라며 “노동할 수 있는 귀농인구를 늘이는 것이 최선책이지만, 차선의 방법으로 외국인 산업연수생을 활동한 인력대여은행제도를 만들어 우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주 의원은 또 “농기계 대여은행이 권역별로 4개가 만들어질 경우에 활성화를 위해 농기계뿐만 아니라 그 기계를 운용할 수 있는 인력도 확보해야 할 것이며, 단순한 작업은 전문지식이 필요 없어 바로 현장에 투입 가능하고, 산업연수생 중 젊고 일할 의욕이 많은 사람들은 농기계 활용 기술을 익히게 하여 고령화된 농촌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으로 인해 농촌 일손 구하기도 어렵고 노임단가도 상승한 상황에서 고령농가에 농가도우미로 꼭 필요한 제도로 다른 군의 예가 있는지 등을 잘 검토하여 합천군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한편 이날 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 제160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에서는 박수남 의원 외 2인으로부터 발의된 합천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 규칙안과 합천군-경기도 화성시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 등 8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여 원안가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