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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 18개 시군 참여해 20일 동안 총 20회 문화예술 공연 퍼레이드

- 합천 자매결연 일본 미토요시도 공연다채로운 공연으로 관람객 호응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경남지역 18개 시군의 특색 있는 전통민속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지역문화예술의 향연장이 되고 있다.

 

대장경천년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축전 개막과 함께 경남지역 18개 시군과 일본 미토요시가 참여해 릴레이로 문화 공연을 펼치고 있는 시군공연 행사가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대장경천년축전 주행사장 내 보리수 공연장과 천년의 마당에서 1 1회씩 20일에 걸쳐 총 20차례의 공연이 펼쳐지는 시군공연은 각 시군의 지역 특색과 삶의 모습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연이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차례대로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대장경천년축전 시군공연은 지난 9 30일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한 창원시의 ‘모녀상봉지곡’을 시작으로, 10 3일 김해시의 민속가면극 ‘가락오광대’, 4일 합천시의 탈춤극 ‘밤마리오광대’, 7일 거창군의 ‘일소리’ 공연, 8일 함안군의 ‘고도 아라가야’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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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공연은 경남지역 19개 시군에서 계승되고 있는 전통 민속공연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10 11일 하동군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12일 창녕군의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인 ‘쇠머리대기’, 13일 의령군의 전통민속놀이 ‘치실망깨다지기’, 14일 산청군의 ‘약초골효자뎐’, 15일 남해군의 ‘오곡집들이업놀이’, 16일 사천군의 ‘진주 삼천포 농악시연’, 17일 함양군의 ‘들소리 놀이’ 공연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10 21일과 22일에는 진주시의사바하 퍼포먼스와 거제군의마당놀이가 펼쳐진다. 26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인 밀양시의백중놀이’, 28일 고성군고성 오광대놀이’, 29일 통영시삼현육각취타대와 진춤’, 30일 양산시 뮤지컬공연충무공 박제상’, 31일 합천군 탈춤공연밤마리오광대가 각각 공연된다.

 

특히 10 23일에는 대장경천년축전이 열리고 있는 합천군의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미토요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장경천년축전 조직위원회 조현명 사무국장은 “경남 18개 시군과 일본 미토요시가 참여하는 시군공연 행사는 지역마다 계승되고 있는 특색있는 전통민속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지역 문화의 향연장이 되고 있다”며 “대장경축전은 팔만대장경 천년의 역사는 물론 지역의 예술공연을 함께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축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1 6일까지 계속 진행되는 대장경천년축전 주행사장에서는 시군공연과 함께 경남지역 문화예술 공연단체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볼 수 있는 경남문화페스티벌, 아마추어공연, 해외공연이 매일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또 축전 주제공연으로 대장경의 간행과 조판 과정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 ‘위대한 대장경’이 1 2회씩 공연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살아있는 천년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과 해인사 일원에서 오는 11 6일까지 계속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