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톱밴드’ 9일 대장경축전 주행사장서 깜짝 게릴라 콘서트 공연
- ‘톱밴드’ 결승진출 밴드 POE 등 열정적인 공연 선보여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에서 열리고 있는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주행사장에서 10월 9일 저녁 6시30분부터 KBS 2TV ‘밴드서바이벌 톱밴드’의 열정적이 락 콘서트 무대가 펼쳐졌다.

대장경천년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주말을 이용해 축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행사로 KBS ‘톱밴드’의 인기 락밴드가 참여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톱밴드’는 수준급의 국내 아마추어 밴드들이 경연을 펼쳐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 최초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이날 1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녹화방송으로 진행된 ‘톱밴드’ 콘서트는 결승진출 밴드인 POE를 비롯해 ‘톱밴드’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번아웃하우스, 라이밴드, 2STAY가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특히 9일 밤 생방송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한 POE는 결승진출을 결정지은 곡 ‘Paper Cup'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열광시켰다. 번아웃하우스와 라이밴드, 2STAY도 대장경축전장을 찾은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열띤 환호를 보낸 실력파 연주로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대장경천년조직위원회는 이날 저녁 6시부터 KBS 톱밴드 공연 관람을 위해 축전장을 찾은 지역 팬들과 관람객들을 위해 무료 관람을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진행된 KBS ‘톱밴드’ 게릴라 콘서트 녹화분은 10월 15일 밤 10시 1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경상남도와 합천군, 해인사가 공동 주최하는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은 ‘살아있는 천년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과 해인사 일원에서 오는 11월 6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대장경천년축전은 진본 팔만대장경과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10월 8일과 9일 주말 이틀 동안에도 대장경천년축전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성공축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주(10월 10일 ~ 14일) 대장경천년축전 주행사장에서는 문화공연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주제공연 뮤지컬과 경남지역 문화예술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경남문화페스티벌, 러시아 공연팀의 전자현악 공연, 시군공연 등이 매일 진행된다.

또한 판각‧인경체험, 장경판전 만들기, 등 만들기, 장승‧솟대 만들기, 다도체험, 108배 기네스 도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