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합천향우연합회는 3일 합천군 가야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류석문 연합회장((주)유수 대표이사)을 비롯한 하창환 명예회장(현 합천군수), 이돈영 수석부회장((주)삼흥주택건설 대표이사), 지역별 향우회장 및 사무국장, 군 관계부서장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성공 기원 지역별 향우회장 및 사무국장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20일 향우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승인된 2011년도 주요사업 중 하나인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연합회 차원의 실천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시간 30분 동안의 활발한 토의를 거쳐 입장권 10,500매(시가 6천3백만원)를 예매하고 향우 3만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하기로 결의하고, 회의를 마친 후 축전 주행사장 방문, 대장경 밥상 시식회를 가졌다.

류석문 연합회장은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의 고향 합천에서 개최되는 세계문화축전에 향우회에서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고향발전을 위해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한걸음에 달려오겠다”는 재외합천향우의 의지를 하창환 군수에게 전달하였으며,

하창환 군수는 “하반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은 세계속의 합천으로 뻗어나갈 천년만에 찾아온 기화(奇貨)”라고 강조하고 “향우 여러분의 따뜻한 도움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성공적으로 축전을 개최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외에도 재외합천향우연합회는 류석문 회장이 취임한 후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보급지원,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지원, 재래시장 방문사업, 교육발전기금 기부 등 고향발전을 위하여 많은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